세양푸가

김성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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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로 달린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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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움직일래이 귀찮기만 한데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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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무동생이 벌써 예약해놨단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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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6명출발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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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산에서 만석씨와 만나기로 했단다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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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.....가보자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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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산 낚시촌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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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에 뵈는 촌장님.......반겨주신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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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석씨도 도착하고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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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 나누고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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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발한다..안도로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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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목적지는 이야포 홈통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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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내릴라던곳은 다른팀 야영이란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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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도 도착...남고지를 지나 홈통으로 들어가보지만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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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초에 내릴려고 생각했던곳은 야영팀이 자리잡았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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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통 초입의 높은자리로 방향을 틀었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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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명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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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행님...희철이..태무동생 .그리고 나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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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늘 하던대로..내리자 마자...이모양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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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행님 형수님께서 챙겨 주셨단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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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채살에 쏘세지 굽워서 간단한 술안주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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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외동행님께서 챙겨오신 도시락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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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어두운 바다를 두드려본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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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측끝엔 태무동생...벵에한단다.. 수심 7미터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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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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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측엔 외동행님....우측끝에 희철이 동생.......이렇게 나란히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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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측부터 수심 7-10-12 이렇게 나온다고 촌장님의 말씀이다..........과연&quot;?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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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에 뽈락 몇마리..고등어..메가리..미역치...쏨뱅이등등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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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골고루 올라온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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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줄 정리가 안된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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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앞에 여뿌리 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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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쓴다고 했는데도 원줄 30미터 정도.....여뿌리에 원줄이 걸려서 그만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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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쁜 볼락들이 하루종일 간간이 입질해준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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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키핑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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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염달린 쏨뱅이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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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분의 목줄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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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녘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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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철이 동생의 대상어 한두마리 빼고....나머지는 모두잡어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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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간채비로 바꾸어본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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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가 론 1.0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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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가에 신형 찌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예전에 나온 찌들을 선호한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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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류가&nbsp;좌로가다가 우로가다가 멈추고 디비지고...완전히 지멋대로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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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응이 안된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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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도 엉망이고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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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류 흐름에 따라 B도 써보고 &nbsp;1.5도 썼다가 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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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비 바꾸고 나면 조류도 바뀌고..엉망이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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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1.0으로 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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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통 안쪽 모습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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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잘한 씨알들 받히다가 가끔 우악스런 입질을 한번씩 받는다는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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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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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난주던가?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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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쪽 으로 한번 내려서 대상어 구경했었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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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통 마을쪽....모습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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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조용한 마을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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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통 맞은편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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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너머를 돌아가면 남고지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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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쁜 안도의 한켠 모습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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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측에 선 외동행님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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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초에 목디스크로 수술하고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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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하루전 내보고 여수 가자드만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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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대로........이렇게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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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에 보호대까지 하고 낚시왔다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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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많이 부담스러울텐데.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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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님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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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도 작년에 목 디스크로 시술했는데..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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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.......낚시할만 합디다.....당구도 치고 다했는데.......까짓거....이정도 쯤이야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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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행님과 우측끝에 희철이동생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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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희철이 대상어 두마리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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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락 고등어 메가리등은 심심찮게 올라온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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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측끝엔 태무동생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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벵에 한다고 좌측끝으로 자리 잡았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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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이드가 얘기한 수심은 7미터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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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..........3미터.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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벵에 감성돔 잡어......골고루 나온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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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상어 세마리 하고 ...담배물고 탱자탱자 여유까지...희철이 낚시 잘한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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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행님 역시 대상어 한마리에 잡어 다수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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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자리 옆포인트에 만석씨 일행이 자리잡았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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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석씨와 깨비동생 그리고 또 한분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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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나의 작품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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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맨한 감성돔 한마리..그리고 잡어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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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image" height="365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151117/1447758525.TQdKgDa0zcVOEbZ.jpeg" width="650" /> 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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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누구껀지 모르겠다..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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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도 이야포.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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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 싸이즈는 모두 거기서 거기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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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짜다 한번씩 덩어리들의 입질을 받는곳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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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씨알좋은 볼락과 &nbsp;메가리와 고등어등이 낚시꾼을 심심찮게 해준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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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함께한 친구들 모두 대상어 얼굴 확인하고 철수한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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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에게 부대끼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할수 있는 금오권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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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더 추워지면 또 찾을것이다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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